주문한지 열흘 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남깁니다.

일반 마트에서 파는 녹차티백을 이용할 때는 입안이 텁텁하다던가 기름진 음식을 먹고난 뒤에만 찾게됬었는데요,

작년 가을에 일본여행 갔다가 녹차먹고 진정한 녹차에 눈을 떠서 그 맛을 한국에 돌아오고나서도 잊을 수가 없었더랬죠..

그러나 우리나라에선 그 정도의 진한 녹차티백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.

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여러 사이트를 둘러본 결과 선다원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했고

맛을 보니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요~ ^^

일본에서 먹었던 것보단 잎차라서 진하기가 덜하지만, 이 정도면 훌륭하죠~

정말 향이.. 기가막혀요. 녹차향이.. 저는 처음에 한번 우리고 난 티백 향을 맡는데 너무 좋아서 중독될 것 같아요.. -.-;;

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깊고 구수한!? 향.. 암튼 녹차 사랑해요.

선다원 녹차를 접한 후로는 하루에 거의 2티백은 먹네요.. 그러니까 1티백당 2번 우린다고 하면 거의 4잔을 먹는거죠..

추가로 궁금한 게 있는데 녹차를 저처럼 하루 평균 4잔씩 매일 마셔도 괜찮은가요 ?

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몸에 너무 흡수되면 혹시 부작용이라도 있는 지 그게 궁금해서요.

제가 약간 불면증이 있는데 혹시 영향이 갈까 싶네요..

어쨌든.. 지금 2팩 중에 1팩 다 먹어서 또 구입하려고요.

맛있는 녹차 감사합니다. ^^